보이차를 보관하는 방법에 의해 나누는 것입니다.

습창이란 습기가 많은 창고에서 보관하는 것을 말하고 건창이란 건조한 상태의 창고에서 차를

진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습창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오래된 차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습기가 많은 상태의 창고에 넣고서

인위적으로 발효시켜 오래된 차로 둔갑시켜 고가로 판매하기에 나쁘다고 하는 것입니다.

건창으로 만든차와 습창으로 만든차를 맛을 보면 습을 먹인 차의 기운은 가슴에서 막혀서 내려가지

않습니다. 기운이 맑지 않고 탁합니다.

습창을 만드는 방법은 입창 퇴창으로 거풍 하는 겁니다.

습기가 많은 지하 창고에 물을 뿌려 차를 띄우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과정에서 차를 너무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60도가 넘지 않게) 차를 뒤집으면서 띄우닙니다.

띄운차를 창고에서 꺼내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퇴창시켜서 곰팡이내와 뜬 냄새를 제거

하는데 이 과정을 지나고 나면 몇십년된 차로 둔갑되어 판매 됩니다. 대부분 이런 경로를 거쳐서

오래된 차로 둔갑됩니다.

근래에서 속성으로 만드는 방법도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양철지붕 창고를 만들어서 물을 뿌리고 차를 넣어 두면 높은 온도로 말미 암아 더 빠른 속도로

차가 뜨게 되고 이를 퇴창시켜 오래된 차를 만듭니다. 후자의 과정으로 습창제조 하면 1년이면

몇십년 차로 둔갑됩니다. 시중에 홍콩에서 잃어버렸던 창고에서 발견된 차인데 진품이다 라고

말하면서 판매되곤 하는데... 손바닥 만한 홍콩에 잃어버릴만한 창고가 있을 공간이나 있을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오래된 차 대부분은 습창으로 인공제작된 차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