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여러가지 차를 즐겨 마시는데요

예전에는 녹차만 주로 마시다가 루이보스티나 국화차, 뽕잎차등

여러가지 다양한 차를 마시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사기로 만들어진

전통다기외에 유리다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루이보스티 같은 경우는 차잎이 가늘어서 녹차용 다관에

차를 우리게 되면 전혀 걸러지지가 않거든요;;;

오늘 다관을 배송받자마자 묵혀두었던 루이보스티를 꺼내어

두스푼 넣고 끓는물을 부었더니(혹시나 물이 뜨거워서 깨지지나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요 ^^) 특유의 향이 퍼지면서 진하게

우러나오는게 투명한 유리밖으로 비치면서 너무 이뿐거에요 *^^*

걸름망이 있으니까 깨끗하게 잘 걸러지더군요..

약간 차잎이 새긴 했지만 눈감아 줄수 있는 정도구요^^

원래 차 한번 마시면 대량(?)으로 마시는 편이라 600ml다관을

주문했는데 생각처럼 거대하지는^^: 않고 아담하고 너무 이뻐요

아무래도 유리제품이라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아주 소중히 다루고 있답니다^^

동봉해주신 샘플차를 우려보고 싶은데 무슨 차인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어요.. 물론 1회분량으로 보내주신거겠죠?

봉투겉면에 이름이라도 적혀있으면 알고 감사히 마실텐데

먼지 몰라서 그냥 냄새만 한번 맡아봤어요^^

하나는 쟈스민 향이 나는거 같은데 생긴게 동글동글하게 말려있네요

또다른 하나는 전혀 모르겠어요^^

알고 마시면 더 좋을거 같아서 한번 여쭤봅니다^^:

암튼 샘플차까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배송상태나 여러가지면에서 무지 친절하신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올 겨울은 차 마시면서 '차나무' 생각 많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