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보이차 웹서핑하다가 이곳에 들러 쥔장의 차중왕차 소개와 아래 사용후기를 읽고
이제 막 시작하는 초짜 보이차 매니아인 저로서는 마눌님 몰래 차중왕차 1통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 이창호 극품, 이무정산야생차, 육대차산, 홍인원차 등도 같이..(물경 40만원 넘게)
지난 16일(토) 택배를 받아 야무지게 하루종일 5L의 차를 마셔봤습니다.
아직 맛을 구분하고 또 맛나게 먹는 법은 잘 모르지만
차중왕차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 차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처음 두세번의 탕은 생병의 강한 차기가 느껴졌고(이 향도 전 좋습니다)
이후부터는 맑은 침이 고이는 개운한 맛...
너무 많이 사지 않았나 걱정했었는데 두고두고 이 차를 마실 수 있겠다싶어 안도를 하였습니다.
우리 마눌님도 비교적 괜찮다고 지름신이 씌운 저를 너그러이 용서해 주었습니다.
이무정산야생차는 차중왕차보다는 좀더 부드러운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도 이곳이 좀 믿을만하다라는 생각에 구매에 후회가 없답니다.
번창하시고 다른 차 마시고 또 올릴께요..